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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 불면 고혈압이 뇌출혈 불러

찬바람 불면 고혈압이 뇌출혈 불러

혈압은 순간 순간 다르다. 흥분하거나 운동을 하면 올라가고, 쉬거나 잘 때는 떨어진다. 혈압이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한 번 오른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면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처럼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올라가면서 뇌혈관에 압력이 심해진다. 이때 고혈압으로 혈관 탄력성이 떨어지면 뇌혈관이 터지기 쉽다. 이 같은 뇌출혈 발생 원인의 약 75%는 고혈압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신경외과 강희인 교수는 “혈관 탄력성이 떨어지는 고령층은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혈관이 서서히 막히는 뇌졸중도 주의해야 한다. ▶한 쪽 얼굴·팔다리가 마비되고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고 ▶말을 더듬으면서 남의 말을 잘 이해하기 어렵고 ▶졸리고 깨워도 계속 자고 싶거나 ▶안면마비로 입이 돌아가고 ▶겪어보지 못한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뇌혈관이 조금씩 막혀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좁아진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린 상태다.대개 30분 이내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졌어 도 언제든지 다시 막힐 수 있다.
 

메디컬 가이드 “아는 만큼 건강하다” 에서 발췌